[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LG챔피언스파크, 신하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체육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등교원 체육연수는 국가수준 체육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교과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건강·도전·경쟁·표현 영역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기반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이천 대월면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눈길을 끌었다.

LG챔피언스파크는 LG트윈스 야구단의 퓨처스 훈련장으로 역사관 및 실내외 훈련장 등을 갖춘 현대식 구장으로 이번 체육 연수를 위해 참여 교원들에게 시설을 개방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이어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의 기회 제공과 함께 야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챔피언스파크 측에서는 이천의 교육을 위해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만족한다면서 학교가 원한다면 시설 개방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미래 교육은 학교 울타리를 넘나드는 공간의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교육으로 전환 될 것이다”면서, “다양한 체험처의 발굴을 통해 이천의 교육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