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 신하초등학교(교장 이남숙)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 정문 및 등굣길 등지에서 안전한 학교, 건강한 교육환경 만들기를 위한 ‘언어문화 정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바른 언어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내 전문적학습공동체와 더불어 지역주민까지 언어문화 개선 교육활동에 함께함으로써 올바른 교육을 중심으로 교육생태계가 하나 되는 모습을 이뤄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지속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일회성·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결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바른 말 고운 말 사용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이남숙 교장은 “바르고 고운 말은 서로를 존중하게 만들고 가깝게 만드는 연결고리라는 공감대를 만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생활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져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지영 학부모회장은 “캠페인에 참석하여 언어문화 개선 교육활동을 지켜보며,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셔서 힘이 났다. 앞으로도 늘 웃음꽃 피는 신하초등학교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