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가 지난 7월 31일 여주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19년도 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여주시 국과장 공무원,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백종덕 위원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광국 도의원, 최병식 연락소장, 강성권 장애인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이경묵 교육연수국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은 모두 6건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는 여주시민들로부터 제안받은 여주시립 도서관 주변 공원화 사업, 창동(소양천교-문화교) 주차문제, 발달지연아동 재활치료 비용 지급 등 3가지 민원을, 여주시는 여주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공동체 통합형 푸드플랜 구축사업, 하동 제일시장 매입(안) 등 3가지 안건을 각 제시한 후 논의했다.

여주시립 도서관 주변 공원화 사업의 경우 시민들의 산림보존요구가 큰 점을 고려해 참나무림을 최대한 보존하는 형태의 쌈지공원화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창동 주차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여주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해결과정에 있고 도비 지원 등 예산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발달지연아동 재활치료 비용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조기치료나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여주시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여주시가 제안한 여주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경우 복합화 사업의 필요성 및 국비 지원이 가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고, 공동체 통합형 푸드플랜 구축 사업의 경우 보다 구체적인 계획안 제시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하동 제일시장 매입안의 경우 내부적인 해결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이해하고, 정치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이경묵 경기도당 교육연수국장은 전차회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는 3분기에 있을 당정협의회는 사전 회의 등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