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지역의 혁신교육을 위해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전윤경)과 양평군청(군수 정동균) 그리고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가 뭉쳤다. 지난 12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세 기관은 ‘양평혁신교육포럼’을 출범했다.

양평혁신교육포럼은 올해 10년 차가 된 양평혁신교육에 대한 진단과 이를 바탕으로 양평혁신교육의 인간상 수립에 관한 사항, 양평교육의 중장기 추진과제 도출, 양평교육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 논의를 포함했다.

또한 궁극적으로 학생의 행복한 배움을 위해 양평 혁신 교육생태계 중심의 학교 안과 밖의 네트워크 구축과 양평 교육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이번 첫 포럼은 ‘양평혁신교육, 우리가 주체가 되어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공동위원장인 전윤경 교육장, 정동균 군수, 이정우 의장의 발제로 시작한 가운데, 전승희 도의원, 전진선 군의원을 비롯해 양평교육지원청 및 양평군청 관계자, 관내 교직원 및 교원단체 대표, 학부모, 지역시민사회 대표 등 60여 명이 모여 양평혁신교육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혁신교육포럼을 주관한 전윤경 교육장은 “교육사업 단위의 협의체들은 기존에 존재했지만, 세 기관(교육지원청, 군청, 군의회)을 비롯해 학교 현장 교직원들과 학부모, 지역시민사회 위원들이 모두 모여 양평교육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평혁신교육포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