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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청소년 알뜰살뜰 벼룩시장’ 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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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첫 번째 ‘어린이, 청소년 알뜰살뜰 벼룩시장’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월 23일 갈산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알뜰살뜰 벼룩시장 참여를 신청한 21가족 100여명과 청소년 나누리 봉사단 20여명 등이 참여했다.
이른 시간부터 모여 본인이 준비해 온 물건들을 정성껏 진열하고 열심히 판매하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이기까지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물품 판매 수입금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10%이상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기특해했다.
센터 관계자는 “벼룩시장 열기에 바람도 주춤하는 것 같다”며 “오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기탁받은 기부금(총 70,300원)은 부모없이 혼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 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벼룩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양평군협의회에서 청소년 나누리 봉사단과 함께 풍선아트를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렌탈나라(본부장 이용호)에서는 책상을 무상대여해 의미를 더했다.
다음 벼룩시장은 5월 28일 양평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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