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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희망 젖소 나눔 운동 추진 |
| 구제역 피해 조기극복 위해 이천시, 축협, 검정연합회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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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낙농가간 나눔 운동 실천을 통한 구제역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해 오는 6월 15일까지『희망 젖소 나눔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나눔 운동을 자구적 노력을 통한 낙농기반의 안정적 구축과 관내 우수 개량축 보급을 위해 축협, 검정연합회와 함께 마련하였다.
시는 이번 행사가 구제역 피해를 입지 않은 관내 농가 또는 참여희망농가에서 전부매몰농가(46농가)에 대하여 젖소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른 지역 보다는 젖소 개량이 잘 되어있는 이천지역 관내 농가에서 대상우를 선정 나눔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낙농산업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 대상우는 수정단계, 초임단계, 만삭우 등 농가에 분양되어 빠른 시일 내 생산이 가능한 개량우를 선정하여 나누기로 하였으며, 가격산정은 1차적으로 공여농가의 희망가격을 반영하고 2차적으로는 종축개량협회 산출가격을 토대로 가격산정 위원회(축협, 검정회, 시청)를 구성 결정하기로 했다.
이천시 김상원 축산임업과장은 “이번 희망 젖소 나눔 운동은 낙농가간 서로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 외부에서 가축이 구입되어지는 상황을 지양할 뿐만 아니라 이천시의 낙농개량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구제역 피해 조기극복에 민관은 물론 축산단체까지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26일 구제역이 발생하여 젖소 5,900여마리가 매몰처분 되는 등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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