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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어버이날 행사 어르신들 “함박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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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민관 공동실천사항인 ‘청결, 질서, 예의’의 ‘삶의 행복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함박웃음’을 선물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6일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효(孝)정신을 되새기고,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 등 경로효친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관을 방문한 35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 드리고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고 점심식사를 하는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해 밑반찬배달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서종․양서지역 어르신 42명에게도 카네이션과 한과를 배달해 사랑을 전했다.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 배식을 돕던 정현섭 관장은 “올해는 어르신들께 많은 혜택을 드리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준비하고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한땀한땀 만든 카네이션을 노인들께 직접 달아드리고 육개장 무료급식이 진행됐다.
양평군 치매지원센터 주간보호시설에서도 지난 3일 ‘사랑가득 우리는 한가족’ 이란 주제로 시설 이용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및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고 큰절을 올리며 어버이 은혜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웃음치료를 통해 소외되고 고독한 치매 어르신들이 많이 웃을 수 있었고 자녀와 1대1로 함께 하는 발마사지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더불어 각 읍면과 옥천면새마을남녀협의회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등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위안잔치, 카네이션 달아주기 등 지역별로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인 ‘효’와 ‘경로사상’을 실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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