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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주기 바자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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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을 맞아 양평군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뜻 깊은 바자회 및 일일음식점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양평군민포럼 주관으로 지난 5월 5일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대축제 ‘양평 어린이 큰잔치’가 실내체육관, 군민회관, 보건소 광장 일원에서 풍성하게 개최된 가운데 행사장 내 한 코너에서는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주기 행복 나눔 바자회 및 일일음식점’이 열렸다.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가운데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친정 나들이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바자회 행사는 평소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 및 양평군중소기업인협회, 농협 등 관내 유관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으로 판매, 진행됐다.
특히 백운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판매 자원봉사자로 나선 것은 물론 관내 다문화가정 어머니회 회원들 또한 다문화가정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 지역주민들에 대한 보답으로 일일 음식점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각 나라 대표음식(베트남, 캄보디아, 일본)을 직접 만들며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일일음식체험을 통해 평소 한국에서 만나기 힘든 자국의 사람들과 함께하며 조금이나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한국생활에서의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등 좋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1가정을 선정해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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