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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시각장애인 사랑나누기' 한마당 잔치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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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연협회 여주군지회(회장·김진신)에서는 지난 5월 27일 봉황뷔페에서 30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여주군시각장애인 사랑나누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고, 사회로부터 소외돼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군수, 김규창 여주군의회 의장, 김영자 군의원, 장창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주지사장, 김은희 장애인 복지관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노귀현 상무이사 등이 참석해 시각장애인들을 격려했다.
1부 기념식에서 김진신 회장은 김영자의원, 피재철 씨에게 감사패를, 김충현, 문순복, 윤혜정, 간덕찬, 박선미 씨에게 생활안정자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여주읍 창리 손경희, 능서면 번도리 최희자씨가 각각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진신 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시각장애인 여러분은 모두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는 삶을 살아갈 때 조금 불편 할뿐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며, 언제나 용기를 잃지 말고 끊임없는 도전과 재활의지를 확고히 해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고, 65세 이상 시각장애노인에 대한 안마봉사가 있었다.
또한, 2부 행사로 시각장애인들의 노래 및 장기자랑이 펼쳐져 참여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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