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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창작마당극 '착한사람 김삼봉'무대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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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예술문화단 놀패와 함께 6월 3일 영연방참전비 광장에서 찾아가는 마당극을 개최한다.
군은 생태․체험․축제․레저의 고장이자 수도권 산소탱크인 가평의 대자연속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창작의욕을 고취함은 물론 공연문화에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연기자와 관객이 눈높이를 같이하는 창작마당극 “착한사람 김삼봉”의 무대를 연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작품공모에서 당선된 ‘착한사람 김삼봉’은 김삼봉이란 인물을 착한 캐릭터로 내세워 인간의 내면을 되돌아보며 구성진 소리와 신명난 춤사위, 맛깔스러운 재담으로 현대적 감각에 길들여진 관객들에게 전통의 흥을 전하게 된다.
무대 역시 전통을 소재로 한 의상과 소품, 소리와 탈춤으로 새롭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김인경 작가, 이충하 연출로 김창곤, 구혜민, 오세아 씨 등 다수가 출연해 70여분간 펼쳐지는 ‘착한사람 김삼봉’ 무대는 3일 오후 5시 막이 오른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계층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기회를 확대해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고 정서를 함양시켜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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