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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가락에 희망을 심어 주며 전국 방방곡곡 누빈다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양평군지부, 사회복지시설 전국 순회 국악공연
2011년 06월 20일 (월) 14:55:17 이한나 기자 feelfelt@hanmail.net
   

소외된 우리 이웃을 찾아다니며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희망을 일깨워주는 단체가 있다.

신필호(여.55.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이수자)씨 이끌고 있는(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
   
신필호 지부장
부 회원들이 바로 주인공들이다. 신필호씨가 지부장이다.

신 지부장이 양평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1년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강사풀제’ 를 통해 학교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강사로 양평단월초등학교에 파견되면서부터 시작된다.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훌쩍 넘어 갔다. 그간 우여곡절도 많고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우리가락에 즐거워하는 소외된 사람들의 밝은 웃음을 보면서 더욱 힘을 내 지금까지 견뎌오고 있다니 대단한 여장부 이다.

양평군지부는 2007년 7월에 창립됐다. 신 지부장의 소외계층 사랑은 이때부터 본격 시작된다. 창립기념식 날부터 양평군에 있는 사회복지설 초청공연으로 첫 가락이 시작돼 지금까지 장애인, 요양병원, 교도소 등을 찾아 다니며 우리가락으로 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신 지부장이 이끌고 있는 소리패 이름이 ‘희망의 소리 봉사단’이다. 그 패거리들의 노력은 누구도 감히 따라 올 수 없을 정도로 양평인근에서는 꽤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렇다고 공연비를 받는 게 아니다 무료로 해준다.

그 패거리들이 전국 순회공연을 떠난다. 6월 12일 중증장애인시설인 양평 양동면 평화의 마을과 여주 점동면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19일 가평 꽃동네를 비롯 이천, 대전, 경남 사천, 마산, 김해, 인천, 안산, 광주광역시, 광주시, 서울, 경북 구미, 포항 등 전국의 21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꿈과 희망을 전한다.

신 지부장은 “그동안 300여 회의 사회복지시설 공연을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는 시설 가족들을 볼 때마다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번 전국 순회 공연으로 장애우 가족들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가족들의 문화예술 향수 욕구 충족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또 “경제적.사회적 소수자인 사회복지시설 가족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문화예술 향수를 누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다”면서 “따뜻한 한 끼의 식사보다도 한편의 멋진 공연으로 그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공연’, ‘사회복지시설가족과 아름다운 동행’이라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은 지부 ‘희망의소리봉사단’이 주최하여 국악공연과 함께 시설 가족 노래자랑 등을 통하여 장애인 가족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가족들에게 신 지부장과 이수영, 천영춘, 심증순, 장인자, 김소정, 박희옥, 정임진 등 단원들이 회심곡, 경기민요, 장구병창, 각설이타령 등을 보여주고 8명으로 구성된 초, 중학생으로 구성된 학생단원들은 제주민요, 소고춤, 방송댄스 등을 차례로 선보여 우리가락의 묘미를 알리게 된다.

이와함께 3명의 경기소리 이수자들은 경기민요의 정수를 보여주고, 지역 사물놀이의 선구자 격인 강하 한여울 사물팀(단장 신돈수)은 전통 사물놀이와 북놀이, 한국무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부는 2007년 창립 후 경기소리의 보급과 지역 토속민요의 발굴과 계승,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양평 나물노래와 목도소리’를 발굴, 2008년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출전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신 지부장은 이후 각 읍, 면 자치센터와 각급 학교 등에 양평토속민요를 보급하는 한편,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양평군민의 날, 백운문화제 등에서 시연을 통해 우리 양평토속민요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희망의 소리 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 무료국악공연을 활동의 최우선 으로 삼고 2007년부터 전국의 장애인, 노인, 교도소, 요양병원 등에 300회 가까운 무료 국악공연을 펼치며 활동한 성과로 2008년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봉사상'을 수상, 2009년에는 제16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전국의 문화예술단체로는 유일하게 입상, '은상'을 수상하여 양평군 자원봉사의 힘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행안부, 문광부, 여성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중앙일보, YTN이 주최하여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그동안의 자원봉사 성과를 심사, 전국에서 참가 한 5,000여 자원봉사 단체 중 20여 단체가 수상하게 된다.

또 지부는 2007년부터 매년 정기공연에 양평군 사회복지시설 가족들을 양평군민회관으로 초대, 예산 관계로 평소 봉사공연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문화재급 민요, 한국무용, 사물놀이의 대가들을 초청, 멋진 공연과 함께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있다.

신 지부장은 “지부 '희망의 소리 봉사단'은 지난 3년간 노인,장애인 시설, 노숙자 쉼터, 교도소 등을 300여 회 방문하여 국악봉사공연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국사회복지시설 순회공연을 통해서 시설 가족들에게 신명나는 흥과 멋의 국악공연을 제공하겠다”면서 “우리 사회의 문화적 상생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복지시설 가족들의 자존감 향상과 문화 양극화 완화 기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말을 맺었다.

   

신필호 지부장은 2001년 단월초등학교 국악강사풀제 강사를 시작으로 양평과 인연을 맺은 후 헌신적인 국악자원봉사 결과 경기도자워봉사대회 봉사상과 를 높이 사 양평군수, 양평군의회의장, 정병국국회의원, 경기도의회의장, 경기도교육감,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양사협이사장 등으로 부터 각종 표창과 감사장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학교 강사 인증평가에서 ‘우수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많은 소외가족을 대신해서 희망의 소리 패거리들의 안녕과 그들의 각고한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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