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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빵사랑생활개선회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마련 |
| 지역 장애우와 함께 과일 케이크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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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빵사랑 생활개선회(회장 김순금)는 6월 21일 분기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장애우 31명을 한자리에 모아 '사랑의 케이크'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농아인협회와 시각장애인협회 회원 31명을 초청하여 빵사랑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준비한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과 과일을 이용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농업기술센터의 그린어울터, 자연공간, 붕붕이와 씽씽이관 등 견학과 더불어 화사하게 핀 마가렛트, 비올라 등의 꽃과 자연의 푸름 속에서 작게나마 웃음과 활기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빵사랑 생활개선회는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의 전문 분과모임으로 3개월에 1번씩 빵이나 과자를 만들어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하는데 이번에는 장애인들과 케이크를 만드는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매월 모임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고 새로운 빵 과자를 개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은 벌이고 있다.
김순금 회장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을 통해 빵 과자 만드는 기술을 익히게 되었고, 그 기술을 조금이라도 이웃과 나누기 위해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엔 색다르게 장애인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시각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임재남 회장은 “여러분들이 준 것은 케이크 하나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우리들의 마음에는 큰 사랑과 추억을 담아 갑니다.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와 같은 자리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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