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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돌본다 |
| 남양주 청년회의소와 희망케어센터 '희망나눔 협약식' 맺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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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6월 22일 진건읍 석화촌에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노인을 돕기 위해 남양주청년회의소(회장 윤훈철)와 희망케어센터가 희망나눔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희망케어센터와 협약을 맺은 청년회의소가 향후 지속적 후원을 하게 될 폐지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 32명을 초청하여 식사대접과 함께 폐지수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장비와 운동화 등을 선물하여 매우 뜻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로 강산유치원(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재롱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후 남양주청년회의소와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의 후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내용으로는 남양주 청년회의소에서 폐지수거 노인을 대상으로 폐지 수거에 필요한 안전정비(야광조끼 운동화, 모자, 응급상자, 모기팔찌 등)와 자식의 마음으로 매년 2회 가량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초 기초 조사를 실시 한 결과, 폐지수거노인의 평균연령은 74.15세(남73세, 여76세)로 대부분 70~80세 고령자로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이며, 그들은 한 달 내내 폐지를 주워도 20만원을 받기 어려워 계속되는 생활고를 격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법률상으로 직계가족이 있는 경우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실제 부양 여부와 관계없이 자녀가 일정한 소득이 있으면 법에 보호를 받지 못하는 한계 상황에 놓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석우 시장은“비록 일이 힘들고 고되지만 일 자체를 할 수 있는 건강이 있어 감사하다는 긍적적인 생각으로 생활하시기를 바라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소외되는 노인분들이 늘어나는 요즈음, 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노력해주는 남양주 청년회의소측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남양주청년회의소 윤훈철 회장은 “청년회의소가 여러 가지 일을 하지만 오늘과 같이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일을 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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