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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조안면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
| 성적우수학생 3명 300만원, 그 외 85명 200만원 각각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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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장학회(위원장 이경천)는 지난 7일 조안소방파출소 2층 강당에서 2011년도 선발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조안면장학회 장학금은 지난 5월30일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88명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은 성적우수학생 3명에게 300만원, 그 외 85명의 학생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재를 키우는 일이야 말로 지역발전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일로 조안면장학회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학업의 길을 열어주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비싼 수업료로 인해 부모님께 부담을 드려 죄송했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고 조안면에 거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안면장학회는 지난 2004년도에 발족하여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매년 장학기금을 적립하여 2005년도부터 금년까지 연인원 586명에게 10억7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경천 위원장은 "조안면장학회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장학사업 추진을 위하여 향후장학재단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적우수학생은 물론 체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생을 선발하여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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