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선)은 4월 28일부터 7월까지 '2021 찾아가는 혁신학교 이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혁신공감학교 중 희망교(23개교)를 대상으로 지역의 혁신 리더 선생님들과 지역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교사· 학부모를 포함하여 약 61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교육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여기서부터 다시 출발하자는 공감대 형성으로 연수가 기획됐다.

먼저 학교 담당자와 강사와의 사전 협의회를 통해 학교의 상황에 맞는 1:1 맞춤형으로 진행된 연수는, 우리 학교 모습과 공유리더십을 지닌 실천적 전문가로서의 교사 모습을 되돌아보고, 그 지점에서 혁신교육과 혁신학교의 방향성을 모색해 보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다.

4월에 2차례에 걸친 강사 사전협의회에 참석한 마장중 정혜윤 선생님은 “연수를 준비하며 많은 걱정과 부담이 있었지만, 이 연수를 통해 함께 혁신교육을 고민하며 실천하는 동반자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고 밝혔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손희선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천의 지역성과 학교의 특성이 담긴 혁신교육이 성장·심화된다면 이천 학생들 모두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혁신학교 이해교육연수 후 7월에는 교직원, 학부모, 이천시민 등 지역교육공동체 모두 참여하는 이천혁신교육포럼을 통해 이천형 혁신교육의 정의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