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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성 옛 이야기’ 출판기념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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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설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규)에서는 지난 13일 ‘설성 옛 이야기’라는 도서를 출간하고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주복 설성면장을 비롯하여 윤희문 도의원, 관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출간도서에 도움을 주신 어르신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평생학습운영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오카리나의 연주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으며, 책이 출간되기까지 남다른 열정과 봉사심을 갖고 도서출간에 공헌한 김재기 위원회 개발분과위원장에 대한 공로패와 출판에 아낌없는 후의를 베푼 인쇄소 박종하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주복 설성면장은 축사를 통해 책자 발간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간 출판기획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와 자료에 도움을 준 면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4월 이천시 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에 공모 결정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년여 동안 관내 마을을 일일이 방문하여 우리의 기억 속에 잊혀져가는 것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사진 등을 채록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설성면의 과거와 현재를 담아 미래를 비춰지는 거울로서 물질문명과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인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정서를 함양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책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 △1장 추억이야기 △ 2장 추억의 만상 △3장 역사 속 설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어우러진 지역의 향수와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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