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법무부 여주보호관찰소(소장 임재홍)가 지난 24일 전자발찌 훼손 후 소재불명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양평경찰서, 양평CCTV종합관제센터, 수원 전자감독 신속수사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등 총 4개 기관에서 34여 명이 참여했으며, 양평군 지평면에 거주하고 있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준수사항 위반으로 처벌을 우려해 부착장치를 훼손하고 소재불명 된 상황을 설정하여 실제 추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신설된 전자감독 신속수사팀과 공조 체계, 신속 출동 태세, 양평경찰서와 합동검거팀 구성 및 정보공유 체계 등을 점검했다.

여주보호관찰소가 관할하고 있는 여주시·이천시·양평군의 경우 전자감독 대상자를 엄정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훼손 및 재범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훼손 등 긴급상황 발생 시를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내실 있는 훈련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