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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 학교차량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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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이한나 기자]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은 8월 19일 용문중학교 소강당에서 양평.가평의 학교 차량 운전자 및 안전도우미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학교 차량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김광용 경영지원과장은 관내 통학버스 사고사례를 들어 "안전운전 및 승하차 탑승 안전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례를 들어 "학생이 하차 후 차량 앞으로 길을 건너다 추월하는 차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다"며 "이는 안전요원 없이 운행한 탓으로 안전도우미의 중요성과 차량 앞으로 건너는 것은 뒤에 오는 차를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여실히 나타내 주는 사고였다"고 도우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평.가평이 방학 중에 함께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정보를 서로 교류하는 뜻깊은 교육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도로교통공단 김수영 교수는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 및 어린이 행동특성을 예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강의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설명하면서 "2011년 1월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위반행위시 범칙금, 벌점이 2배 부과된다는 점과 운전자는 어떤 경우에서라도 보행자를 우선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지르기의 위험성을 동영상을 통해 실감하게 하고 앞지르기는 추월차선 외에는 절대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교차로 신호등에 의한 운행방법, 교통사고 처리 절차, 마주보기 좌석의 위험성, 앞좌석 안전벨트는 어린이에게 맞지 않아 사고 시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는 사실도 매우 유용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운전자 및 안전도우미는 교육내용을 가슴에새기고 공감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승․하차 안전과 어린이 행동특성, 어린이 교통사고 원인과 예방 및 대책,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법규, 교통안전 수칙, 운전자 의무 등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숙지하고 실천함으로써 안전운행 및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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