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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 2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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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이영일 기자]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2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2011 이천!’이란 주제로 교과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평생학습도시, 이천시 관계자와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다.
올해 평생학습축제에는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 16개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98개 이천시 평생학습 특성화 단체와 기관 등이 참가, 4일 동안 배움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나누는 경연을 한다.
축제에서는 또 청소년, 성인, 어르신, 장애인부문 등 전국의 211개 학습동아리가 출연, 무대 경연으로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발산한다.
개막식은 평생학습 관련 주제공연과 평생학습의 의미를 다지는 ‘배움의 나무’ 제막에 이어 그룹 부활과 가수 백청강 등 연예인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에 앞서 이천시 주민자치위원회 학습동아리들이 이천 시내에서 설봉공원까지 가두퍼레이드를 하고 식전 행사로 설봉산 이무기와 마곡산 이무기가 혼례를 치르는 용 줄다리기가 시연될 예정이다.
학습동아리들의 무대 경연은 2일 어르신 부문 34개 팀에 이어 3일과 4일 성인 57개 팀, 청소년 29개 팀, 장애인 13개 팀이 대공연장과 아고라광장에서 실력을 겨룬다.
또 모든 연령대가 함께 일반상식 문제를 푸는 서바이벌 서희골든벨이 4일 국궁정에서 열리고 나침반으로 목표 지점을 찾아가는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가 같은 날 설봉공원 뒷산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평생학습기관 추계학술대회, 평생교육연합회 실천포럼, 동아리경연대회 사례발표 등 학술대회가 이천 미란다호텔 등에서 열린다.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조직위원장 조병돈 이천시장은 “21세기 사회 환경의 변화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며 “배우며 즐겁게 사는 삶이 평생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임을 이번 축제를 통해 확인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의 올해 평생학습축제 개최는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에서 이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된 점 등이 인정돼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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