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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이천시민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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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이영일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분당서울대병원 하규섭 교수(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가족의 마음건강 행복 키우기’란 주제로 시민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다변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족 간의 갈등으로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마음의 병이 가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올바로 이해하고 대처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우울증과 조울증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 교수의 강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기분 장애의 원인은 어느 하나의 원인이 아니라 생물학적, 유전적, 성격적, 정신사회적 요인 등 복합적이고 다양하여 이런 정신적 기분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함께 들으면 좋은 강좌가 될 것”이라며,
“이런 우울과 조울 등 기분장애가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심한 경우 자살로까지 이어지는 우리사회 정신건강의 위기를 맞이하여 이를 극복하고 정신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 함께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지급 자료를 이용하여 기분장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지난 2006년 609,607명에서 2010년 684,793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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