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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 13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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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이영택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사)남양주공예인협회(회장 김길수)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호평동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제2회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나전칠기부문 유일한 전국대회라는 점에서 남양주시가 천년 전통의 나전칠기의 명맥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양주시는 전국 나전칠기 유통량의 약 80퍼센트를 생산하고 있고 가장 많은 나전칠기 공방과 장인이 활동하고 있는 나전칠기의 대표 생산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고려청자와 함께 천년을 이어온 우리나라 대표 공예품인 나전칠기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나전칠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전통 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이 대회를 매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3일간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전국 나전칠기 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주를 겨루는 기능경기대회와 유치원,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경기, 나전칠기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제품 시식코너, 관내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2011년 10월 13일(목)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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