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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당 큰 잔치 '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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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에서는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21회 농업인단체 한마당 큰 잔치가 20일 자라섬 다목적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진용 군수, 정병국 국회의원(한나라당, 가평․양평), 각급기관․단체장, 농업인, 도시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오른 이 잔치는 가평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윤희)주관으로 2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 행사는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 및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전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산물체험 및 판매, 어울림마당 등 평가, 전시, 체험, 참여, 정보교환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져 가평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곳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가평의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있는 성남, 안양, 도봉구내 학부모와 구리시 소비자단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부모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상생의 터를 다졌다.
이들 도시소비자들은 전통타작 및 정미, 전통 떡 만들기, 새끼꼬기, 잣송이까기 등 가평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권농과 숭경정신을 함양해 농업기반 확대를 꾀했다.
이진용군수는 축사를 통해″이상저온과 긴 장마, 원자재가격 상승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업을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노력에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녹색농업과 녹색관광의 집중육성으로 가평의 농업과 농촌을 기회 있는 산업과 소득이 보장되는 터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생태․레저․체험․축제․문화 등 녹색환경과 관광이 집약돼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가평의 블루오션이 된 자라섬에서 개최돼 그 뜻을 더했다.
이번 잔치는 우수농산물 품평회 및 전시, 체험 및 판매, 어울림마당 외에도 친환경농업기술, 친환경자재에 대한 정보교환과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평농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조명해 볼 수 있다.
개회식에서는 농업인회원자녀인 중앙대학교 한송이양 등 대학생 16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8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애향심과 농촌사랑 정신을 고취함은 물론 농업인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앙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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