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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효양산서 학생들 축제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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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이영일 기자] 제7회 효양산전설문화축제가 19일 은혜 갚은 사슴과 황금송아지 전설이 있는 이천시 부발읍 효양산 행사장에서 김순식 축제 추진위원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김인영 이천시의회의장, 부발 관내 7개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장 및 학생, 주민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효양산 전설문화축제는 고장의 전설과 역사를 체험하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축제로 부발발전협의회(회장 김순식)가 주관하고 이천교육지원청, 부발읍사무소 등이 후원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효양산 전설문화축제는 순수한 청소년 문화축제로서 효양산 전설지 탐방, 3~5행시 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각급 학교 학생들의 예능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은혜 갚은 사슴과 황금송아지 전설이 있는 효양산의 주요 6개소(물명당, 효양정, 금송아지상, 은선사, 이천서씨 시조묘, 금광굴)를 탐방함으로써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학교별 방과 후 활동작품을 전시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볼거리를 제공했다. 학교별 전시작품을 보면 부발초가 가족신문과 공예작품 및 시화를 전시했으며, 이천가산초가 학생 미술작품, 종이접기 작품, 학부모 및 교사 작품을, 아미초는 천체사진 전시 및 종이접기, 클레이 활동 작품을 전시했다.
또 신하초가 학생 창의논술 작품과 종이접기, 클레이, 키즈쿠킹, POP 활동 작품을, 효양중은 2011년 우수시화 작품과 미술 활동 작품을 전시했으며, 부발중은 학부모 평생교육 교실 서예 및 도예작품 및 특수학급 활동사진, 효양고는 학교 기본홍보, 과학동아리 작품 및 과학중점학교에 대해 소개하는 등 참가학생 및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축제 본부에선 서희 선생관과 축제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했으며, 이영로 화백은 서예교실을 열어 무료 가훈 써주기․ 서예 가르치기 및 작품을 전시하였고,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놀이치유 프로그램 및 활동 작품이 전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경로효친을 잘 실천한 학생 8명에게는 효행상(이천시장상)이, 우수교사 7명에게는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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