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상담해주는 전문가를 육성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양육자를 대상으로오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제13회 카운슬러대학’을 운영한다.

모두 8회기로 진행되는 교육과정 중 5월 30일 시작하는 1회기에는 서울장신대학교 박은미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청소년기 발달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에게 아동·청소년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들이 청소년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 계획을 제공한다.

카운슬러대학에 80% 이상 참여하면, 청소년 상담 관련 기본이론을 깊이 배울 수 있는 심화과정과 보수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카운슬러대학의 모든 과정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생긴다.

지난 1999년 제1회 상담대학을 시작으로 카운슬러대학을 거쳐 청소년지도자로 활동 중인 1388청소년지원단은 현재 60여 명에 이른다.

제13회 카운슬러대학 기초과정은 8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문의·신청은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762-221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