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가평군청 제공)

[가평=팔당유역신문] 가평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태원 가평군수, 코레일관광개발㈜ 권신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활성화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평군 관광자원 철도연계상품 개발과 운영 지원 ▲철도연계상품 홍보 강화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홍보 지원 ▲기타 가평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을 돕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서태원 군수는 “지역관광과 철도 여행문화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서로가 윈-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관광 도시다. 지역경제 측면에서 관광수익은 매우 중요한 수입원으로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하반기 친환경 여객선을 타고 자라섬 남도와 남이섬, 물미연연꽃마을, 청평나루 등 북한강 일대 주요 관광지 24㎞를 오가며 북한강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을 운항한다. 기존 자라섬 봄·가을 꽃 축제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