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팔당유역신문] 양평군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추진하기 위한 유럽 선진 농업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간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는 6월 3일부터 11일까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국외연수에 참여한다.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이번 전국농어촌지역국외연수단은 양평군을 포함한 협의회 농어촌지역과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자문위원 등 24명이 포함됐다.

방문 나라별로 프랑스에서는 ‘청년농업인연맹 본부’와 ‘이시레몰리노 시청’ 등을 방문한다. 도심에서의 지속가능한 유기농 실천 사례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벨기에에서는 ‘벨오타’와 ‘옥티니온’ 등을 방문한다. 로봇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 전통시장의 현대화 등 세계농업 경향을 공유하고자 한다.

네덜란드에서는 ‘델피ISFC’, ‘마켓홀’, ‘큐브하우스’, ‘신젠타’ 등을 방문한다.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기후변화 맞춤 작물 개발 방안 등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연수단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지역 문화 활성화 방법을 찾는다. 지역 특산물의 2차 가공품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룬 ‘상프누아 포도밭’과 ‘가르뎃하우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11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