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다목적체육관인 ‘태전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시가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실내수영장 등 신규 체육시설을 개관했다. 관내에 공공체육시설들이 확충되어가고 있다.

‘광주시워터파크(실내수영장)’와 ‘태전국민체육센터’의 개관을 시작으로 신규 공공체육시설이 잇달아 문을 연다. 이번 신규 공공체육시설 개관과 함께 광주시는 오는 ‘2026 경기도민체전 유치’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광주시워터파크의 경우 실내수영장(25m, 8레인)을 지난 1일 개관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메인풀과 사계절썰매장 등 야외물놀이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7월 정식 개관한다.

1일 동시 개관한 ‘태전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5986㎡ 규모(지하1층~지상3층)로 배드민턴과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 수영장(25m, 6레인), 야외 휴식공간, 카페와 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7월 1일에는 능평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조성된 ‘능평스포츠센터’가 문을 연다. 능평스포츠센터는 지하1층 헬스장과 다목적실, 지하2층 수영장으로 구성됐다. 인근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했던 능평동과 신현동 주민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공공체육시설 개관식은 3일 태전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시작으로 능평스포츠센터는 7월 1일, 광주시 워터파크는 야외 물놀이시설과 주차타워 준공과 함께 7월 9일 개최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7월 능평스포츠센터까지 정식 개관하면 우리시는 전체 4곳의 수영장을 갖게 된다”며 “그동안 체육 인프라가 부족해 아쉬움이 컸던 광주시민들이 사계절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