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여주시가 장애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마련,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주시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평생학습공간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장애인 평생학습시설이 대부분 동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평생학습을 위한 이동거리가 멀어 읍·면 지역 장애인들의 학습을 위한 학습공간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올해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진 공공센터 4곳을 장애인 평생학습 친화공간으로 지정했다. 3개의 장애인 평생학습프로그램 기획해 오는 9월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장애인 평생학습 친화공간으로 지정된 4곳은 가남행복나눔센터, 점동면 주민자치센터, 세종대왕면 주민자치센터, 대신문화복지센터다. 진행 프로그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토탈공예’,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놀이’를 센터별로 모집해 전체 20개 강좌를 운영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에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어도 이동이 불편해 참여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발굴, 장애인 삶의 질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 수강신청은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누리집, 밴드에 있는 네이버폼 신청서식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공고문에 첨부된 한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학습공간 접근성을 높여 평생학습을 통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획하였으나 장애인 자택에서 각 센터까지 나오는 과정도 쉽지 않아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여주시청 평생교육과(031-887-3321, 331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