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가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 능력향상을 위해 노인회관에서 찾아가는 시니어스마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하남시청 제공)

[하남=팔당유역신문] 하남시가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스마트교육'을 마련, 운영한다.

하남시는 시니어 디지털문해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시니어스마트교육을 통해 디지털 불평등과 취약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찾아가는 시니어스마트교육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되어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노인기관 등 13곳을 대상으로 모두 150여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강사가 직접 교육장소에 방문해 ▲스마트폰 활용 방법(생활앱 활용, 금융 교육 등) ▲키오스크 사용 교육 ▲생활문해교육(인지능력 강화, 건강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시행한다.

모바일뱅킹, 길찾기, 음식주문 등 다양한 앱을 사용해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함께, 이동형 키오스크를 교육 현장에 비치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문해교육을 통해 세대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생활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찾아가는 시니어스마트교육 이외에도 시니어의 디지털 활용 능력향상을 위해 평생학습관에서 ‘시니어스마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습과 체험 중심의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