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이천시 꿈드림)에서는 9월 5일부터 3박 4일 동안 '해외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사진=이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 (재)이천시청소년재단 이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이천시 꿈드림)에서는 9월 5일(화)부터 9월 8일(금)까지 3박 4일 동안 '해외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 우여곡절(友與嚳晣/친구와 함께 밝음을 말하다)의 7번째 여행으로 일본 군함도 및 후쿠오카 독립유적지를 방문했다.

역사 탐방에서는 미이케 탄광, 오무타시 징용위령비, 피폭조선인위령비, 평화공원, 원폭자료관, 군함도 등을 방문하여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및 희생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을 확립하며, 다양한 사회·자연·문화 등에 대한 직접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해외 역사 탐방을 하며 느낀 점을 쓴 글과 사진을 엮어 정리한 에세이는 오는 10월 26일 출간기념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학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지원, 문화체험활동, 사후관리 등을 통해 꿈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