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화도읍 소재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에서 ‘일상공감 웹툰 전시 및 체험회’를 개최한다.

‘일상공감 웹툰 전시 및 체험회’는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으로 운영 중인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참여자들의 첫 작품전시와 체험회다. 지역 주민과 함께 웹툰이라는 주제로 소통하고, 화합의 장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웹툰 아카데미 참여자 각자의 개성이 담긴 개인별 자유 작품과 장애인식 개선 4컷 만화 등 모두 50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청년 장애인 웹툰 작품전시 ▲웹툰 작가와 함께 그리는 네컷만화 ▲배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관람·체험이 가능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작품 관련 굿즈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길재경 관장은 “웹툰 작품 전시회·체험회를 통해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연속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웹툰 아카데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많은 청·장년 장애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잠재 능력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