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체육회 임원들과 소속 회원단체들이 마련한 이웃돕기 후훤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지난 20일 남양주시체육회가 개최한 ‘2023년 남양주시체육회 체육인의 밤’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37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체육회 임원들과 소속 회원단체 39곳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 예정이다.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십시일반 모금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시민 누구나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체육 현장의 일선에서 노력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남양주시체육회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들에 따스한 햇살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관내 보호종료 아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