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시가 1429일 동안 운영해온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문을 닫는다.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한 발표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 31일부터 약 4년간 운영해온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는 12월 말 종료한다.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후에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 저하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군은 PCR 검사를 현재처럼 무료로 가능하다.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의료기관 입소자와 보호자(간병인)는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위험시설 종사자(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의료기관)와 일반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무료 검사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검사가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은 모두 155곳으로 이는 남양주시보건소 홈페이지(www.nyj.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겠다”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을 고려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