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지난해 진행한 농업기계 안전이용 실습교육 모습.(사진=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시가 관내 농업인의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실습교육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남양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시민들의 임대 농기계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매일 40명씩 2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이용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작동 방법 ▲작동 시 알아야 할 필수사항 ▲안전사고 예방법 ▲긴급상황 대처법 등을 교육하고, 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교육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 신청은 2월 13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지원과 농업기계운영팀(031-590-4558, 456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조성기 농업기술센터장은 “영농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 빈도가 높은 트랙터와 관리기를 위주로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와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농지를 소유한 시민을 대상으로 트랙터, 관리기 등 50종 257대의 농기계를 1인당 1대 최대 3일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는 등 영농철 농기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