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청 전경.

[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시가 도로 사업 구간의 신속한 보상과 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도로 보상대장 전산화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광주시 전역에 도로개설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지만 도로 사업 구간의 체계적인 관련 자료나 현황 파악이 정확하지 않아 신속한 보상과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보상대장 전산화 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 보상대장 관리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에 걸쳐 추진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 공간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도로 보상대장 전산화 관리시스템을 접목함으로써 기존 광주시 공간정보시스템상에서 통합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스템 운영으로 ▲손실보상 사업계획 기본정보 ▲사업에 대한 고시 정보 ▲토지 산정 조서 ▲협의내역 ▲보상금 지급신청과 지급 사항 등 모든 항목에 대해 데이터베이스 전산화가 가능하게 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보상대장 전산화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보상자료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도로 행정업무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이런 사업들을 통해 상호협력 및 효율적인 일 처리를 위한 행정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