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지정서.(사진=가평귀촌귀농학교 제공)

[가평=팔당유역신문] 가평귀촌귀농학교(사회적협동조합공감21)가 지난달 29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지정됐다.

가평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정 동의 통보를 받아 ‘가평군 1호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귀농인·귀촌인에게 필요한 지원과 교육훈련을 위해 필요한 경우, 지원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시설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로 지정할 수 있다.

가평귀촌귀농학교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귀농업·귀촌을 희망하는 자에 대한 상담과 안내, 정보 제공 ▲귀농업인·귀촌인의 농업 기술지도와 농촌 적응 교육 ▲귀농업·귀촌 관련 조사와 홍보, 정책 발굴 ▲그 밖에 귀농업인·귀촌인 지원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지정으로 사업수행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가평귀촌귀농학교 채성수 이사장은 가평에 먼저 귀촌을 선택하고 경험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은 마음에 지난 2016년 2월 가평귀촌귀농학교를 설립했다. 지난 2017년부터 예비 귀촌·귀농인을 위한 이론교육과 현장 탐방, 실습과 귀촌·귀농에 대해 알아가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하며 약 1천200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채성수 이사장은 “약 120명이 군으로 귀촌·귀농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지정됨으로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은 기분이다. 가평의 귀촌·귀농인들을 위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