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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남양주 슬로푸드길’ 친환경 녹색길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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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이영택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조안면 진중․송촌리 일원 "남양주 슬로푸드길"이 ‘우리마을 녹색길’로 선정돼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우리마을 녹색길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보행자 중심의 길을 일컫는 말로,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남양주시 “남양주 슬로푸드길”을 비롯한 45곳의 우리마을 녹색길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사업구간은 운길산역∼농촌체험길∼생태체험마을∼수종사길∼유기농대회정∼역사탐방길∼변장군묘∼한음이덕형별서터∼유기농마을∼한강9공구(자전거길)∼유기농장터까지 10km를 생태․유기농체험과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녹색 슬로푸드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유기농 장터를 조성하여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유통으로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슬로시티 조안면의 도시브랜드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옛길을 활용하고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하여 등산로 재정비, 난간손잡이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기존의 다산길 및 자전거길과 연결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테마 관광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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