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선 양평군수가 21일 양평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역(경제) 활력 추진'을 위한 주요 내용을 발언하고 있다.(사진=이한나 기자)

[양평=팔당유역신문]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정책적인 접근이 아닌 실천적인 접근이 가능한 것을 찾아 즉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21일 양평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고물가, 소비 감소로 인한 가정경제의 어려움과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헤쳐나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자회견을 열고, 위와 같이 말했다.

현재 세계적 경기침체와 이에 연동한 국내 경기의 불안으로, 양평군의 지역경제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다. 더구나 세입예산의 감소로 축제, 보조금을 줄이는 등 예산 배분에 아쉬움이 컸다. 

전 군수는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주요 내용으로 ▲예산의 신속한 집행 ▲양평통보 발행 확대 ▲관내 기업 생산품 우선 구매 등 지역기업 보호 ▲지역 활력 견인하는 문화·스포츠 마케팅 ▲공직자가 솔선하는 지역 소비 촉진을 꼽았다.

우선, ‘예산의 신속한 집행’은 시설비 등 신속집행 적극 추진과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확대를, ‘양평통보 발행 확대’에서는 인센티브 6%→10%로 상향해 지역자금 유출를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내 기업 생산품 우선 구매 등 지역기업 보호’는 관내 기업의 생산활동과 판로개척 지원, 양평쌀 소비 활성화 추진을, ‘지역 활력 견인하는 문화·스포츠 마케팅’은 관내 관광지와 지역 명소 등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공직자가 솔선하는 지역 소비 촉진’은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일 운영과 신속한 처리로 지연없는 인·허가를 추진계획으로 밝혔다.

더불어 공무원 교육과 행사 등을 우리 지역에서 진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들도 스스로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자”며 “양평이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