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코로나19로 붕괴했었던 일상이 이제 완전한 일상으로 회복을 맞이하게 됐다.

여주시보건소가 오는 5월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알렸다.

지난해 8월 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계절독감과 동일한 4급이 된 데에 이어, 위기단계까지 가장 낮은 단계로 하향된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관심’ 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권고 전환 ▲확진자 격리기간 5일 권고에서 주요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 일상생활 가능(의사 판단에 따라 등교, 등원, 출근 제한 기간이 달라질 수 있음) ▲코로나19 치료제 일부 본인부담금(5만원) 부과(단,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무상지원 유지) ▲코로나19 양성자 조사·감시체계 종료와 호흡기 표본감시체계 모니터링으로 전환 예정이다.

여주시 한지연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 종식까지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해주신 여주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여주시보건소는 감염병으로부터 여주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전한 일상으로의 회복 이후에도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