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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경기청장, 양평署 방문 '소신업무'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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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이한나 기자]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지난 3일 양평경찰서를 방문해 서장 및 각 과장, 팀장, 파출소장 등 현장 직원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수여 및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청장은 양평서에서 가진 현장 직원간의 간담회에 앞서 특수절도범 검거자 경사 임대환 등 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직원과의 대화에서 현경찬 경관 등 6명이 지역실정에 맞는 근무형태변경, 부족한 인원·장비에 대한 문제와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과 의견을 이 청장에게 제시했다.
이날 이 청장은 첫째로 "불필요한 일은 시키지 않겠다"며 "대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꼭 찾아서 해라"고 말했다. 둘째 "청장으로 있는 동안 사무실등 시설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가족, 친구들이 왔을 때 내 사무실을 보고 자존심 상하지 않도록 긍지를 느낄수 있도록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일을 하다가 실수를 했다고 무조건적으로 책임을 묻거나 징계하지 않겠다"며 "징계보다는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도록 의견을 수렴하여 직무역량강화 제도를 만들겠으니, 소신껏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친절, 신속, 공정에 대하여 재 강조하고 마지막으로 동료간의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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