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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 인형공예" 강좌 |
| 여주박물관, 3월12일부터 5월14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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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박물관에서는 군민에게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2일 부터 ‘2012년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교육일정은 ‘닥종이 인형공예’는 2학기로 운영되며, 1학기는 3월 12일 부터 5월 14일까지(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2학기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20회 운영되며, ‘전통서예교실’ 3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매주 수, 오전 10시~오후 1시) 20회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여주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닥종이 인형 25명, 전통서예 20명이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접수는 오는 13일 부터 29일 까지이며 여주박물관(신륵사관광지내 위치)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선착순)하면 된다.
‘닥종이 인형공예’는 우리나라에서 운영하는 기관이 몇 안되는 교육으로 한은경․정소영선생(국립민속박물관 지역협력망 강사)이 진행하며, 매번 수강생들의 인기가 높다.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만든 닥종이를 정성스럽게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인형을 완성하는데, 전통생활모습에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정겨운 광경들을 소품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표현 한 것이다. 완성된 작품은 장식 또는 선물로 활용되기도 한다.
특히 닥종이 인형공예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성취감을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다.
‘전통서예교실’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서도(書道)를 계승·발전시키며 20여년동안 여주의 전통문화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여주의 경기으뜸이 전기중선생(동구서숙 원장)이 지도한다.
교육은 중국의 대표적 서예가 안진경(顔眞卿, 709~785년)의 해서(楷書) 중 기교의 표현이 가장 우수한 작품이라 일컬어지는 「안근례비(顔勤禮碑)」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평소 서예를 배워보고 싶었으나 기회를 접하지 못했던 초보자나, 서예를 배운 적이 있는 중급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다.
또한 야외수업으로 여주의 대표 문화유적을 답사하며 신륵사 대장각기비, 대로사비 등 옛 선인들의 필체를 직접 감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우리 선조들의 맑은 정신과 생활의 지혜가 깃든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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