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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18억원 투입 '농촌 생활환경' 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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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은 한미 FTA 체결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영농편익을 증진하고 소득향상은 물론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18억3천만 원을 들여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전개한다.
21일 가평군에 따르면 농촌정비의 주요사업은 정주기반 확충사업, 마을진입로 및 농로 포장, 수리시설 정비사업 등 3개 분야의 18개 사업으로 18억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농기계이용과 농산물 수송 등 영농과 주민편익을 증진시키는 농로 및 마을진입로 포장사업은 1억원을 들여 가평읍 두밀리, 상면 태봉리 등 3개 지역에 850m를 포장한다.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의 전천후 영농기반을 구축하기위한 수리시설정비사업은 1억2천만 원을 투입, 가평읍 상색리,북면 목동리 등 2개지역에 550m 용․배수로를 설치함으로서 6헥타의 농지가 가뭄 걱정 없는 영농생산기지로 탈바꿈된다.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과 농산업기반시설등을 정비해 영농 및 거주의욕을 고취시키는 정주기반 확충사업은 16억1천만원을 들여 하면 현2리, 신상3리 대보리 등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석축, 배수로, 상수도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농업 생산기반 정비사업은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들로서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다.
특히 군은 마을진입로 및 농로 포장, 수리시설정비사업은 설계를 완료하고 해빙과 동시에 발주해 영농기이전에 마무리해 영농편익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면지역 정주기반 확충사업도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조기발주해 쾌적한 삶터. 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농업생산기반이 개선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작물출하로 생산성을 높이는 등 주민 편익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화형 기반사업추진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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