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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道종합감사서 창의성 돋보인 공직자 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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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종합감사를 통해 성실한 자세로 자신의 소임을 다하면서도 주민불편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산절감등을 위해 창의적으로 노력한 공직자에게 표창을 상신한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경기도의 감사결과와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신상필벌과 예방위주의 컨설팅 감사로 공직사회의 변화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감사에서 도는 가평군이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초저탄소 녹색도시 실현해가고자 산림보호와 자원화 촉진을 위해 관․군 공조체제를 구축, 사격훈련으로 인한 산불발생 제로화를 이룬 산불방지대책을 자원보호와 상생의 우수사례라고 평가했다.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인 가평군이 성장 동력을 찾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산불예방 및 진화교육과 등짐펌프 등 장비를 지원함으로서 발전 잠재력과 미래가치 창출기반을 다져가는 산림행정을 인정했다.
그리고 농어촌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수회에 걸친 현장확인과 공정별 사업비 재검토로 공사비의 21%를 절감해 군 재정에 기여하고 사업을 조기에 완료함으로서 영농생산성과 주민편익증진에 기여해 온 도로 공사를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낙점했다.
이 사업은 현장행정과 면밀한 검토 및 확인으로 기존도로를 활용해 사유지 편입을 최소화하고 포장도로 재활용률을 높여 보상비 3억2천만 원, 공사비 4억2천만 원 등 7억4천만 원을 절감했다.
뿐만 아니라 공사기간도 단축해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유통, 관광자원과 연계로 주민편익과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가져왔다.
바꿔쓰고 아껴쓰는 자원 재활용의 상설화로 모음과 나눔문화를 생활속에 뿌리내려가는 재활용품상설판매장운영도 우수사례로 확인됐다.
2009년 11월부터 상설 나눔 매장을 개장, 2만1,590여건을 모으고 2만2,350여개를 판매해 3400여만 원을 수익금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해 새로운 희망 나눔 문화를 만들어왔다.
특히 모음과 나눔 장터는 기부문화 확산과 재활용을 통한 자원선 순환체제를 확산하고 건전소비문화를 뿌리내려가는 효과로 이어져 녹색생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거지역내 위치해 주택에 피해를 주고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나무를 정리 및 제거작업을 통해 민생안정을 이룬 사례와 전산행정시스템을 이용해 예산,지출, 계약 등 5개분야의 상시 모니터링으로 투명성 확보와 컨설팅 감사를 실현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투명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미흡하다″며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시책을 펼쳐온 관계 공무원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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