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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14억 투입 '수돗물 공급지역'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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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건강을 증진하고 생활환경을 개선을 꾀함으로서 삶의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14억원을 들여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수돗물이 공급될 지역은 상면 덕현리, 하면 현3리와 대보리, 북면 제령리 등 4개소로 10억원이 투입돼 3월부터 4.9km에 이르는 관로매설에 들어간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1370여 가구의 3,080여 주민들이 깨끗하고 풍부한 양질의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수돗물 누수와 녹물발생의 요인인 노후수도관 1.2km도 교체된다. 4억원을 들여 가평읍 석봉로 구간 500m와 읍내5리의 노후관을 교체해 누수를 차단함으로서 수돗물 공급에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급수구역확장사업은 마을상수도를 이용함으로서 갈수기 때마다 식수부족 등 물 걱정을 겪는 어려움이 해소돼 주민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먹는 물과 자연환경이 주거생활 선택의 기준이 되는 추세″라며 주민이 만족하는 수돗물 공급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1일 수돗물 생산능력은 2만2000톤이며 상수도 보급률은 70.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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