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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3억 투입 청평 중앙로 간판 바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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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환경과 조화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청평면 중심지인 청평중앙로 주변에 대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가평군의 교통중심지인 청평을 낭만과 추억, 싱싱함이 묻어나는 관광지 및 휴양지로 가꾸기 위한 이 사업에는 3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을 지역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방침아래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추진협의회를 통해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광고주와의 공청회와 사업추진협의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업종별 이미지를 고려한 디자인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이 사업은 4월말 용역이 완료되면 5월초 공사에 착공하게 된다.
특히 군은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거리미관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클린 청평의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관광성수기인 6월말 이전에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은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입체형 LED 조명간판 설치로 절전은 물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 사업구간은 지난해 도심지역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을 땅속에 묻고 전봇대를 제거해 쾌청한 공간과 확보하고 도심이 넓어지는 전선지중화사업이 완료된 지역이다.
군은 올해 청평 아랫사거리에서 가평군농협 청평지점까지 양안 300m에 대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을 추진하고 2014년까지 윗삼거리까지 확대해 청평 중앙로 일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가지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간판은 상호만 알리는 본질적인 기능 뿐 아니라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표현수단이기도 하다″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건물을 아름답게 돋보일 수 있는 좋은 간판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구 가평역사부터 가평터미널 100m 양안의 상가건물 16동 55업소를 대상으로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정비사업을 완료해 주민은 물론 가평을 찾는 대중교통 이용객과 관광객들로부터 아름답고 예술적이란 호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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