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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행안부 기금운용평가 '2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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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방기금의 건전성과 계획성, 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가평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통합관리기금 등 10개 기금을 대상으로 계획적 운영 정도, 고유 목적사업비 비중, 기금 조성액, 자금운용수익 등 성과분석 지표에 의한 평가와 함께 현지 확인 등 검증과정을 거쳐 객관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군은 그동안 기금운영에 대해 유사기금 통폐합과 중복지원의 방지, 목적사업 확대로 기금 활용도를 높이면서 기금사업 공모제, 주민모니터링, 기금 일몰제 도입 등을 통해 기금운영의 개선 시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인 단체 육성기금, 문화예술발전기금 등 10개기금(2011년말 146억원 조성)을 운영하는 가평군은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목적사업을 적기에 시행하고 집행내역의 공개를 통해 기금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오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에 적극 투자해 교육8학군을 이뤄가고 있으며 교육중심도시를 위해 지난해 말 현재 44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군은 교육부군을 이루기 위해 2014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금기금을 조성해 우수한 향토인재 육성은 물론 마음 놓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주민의 식품위생 및 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진흥기금과 2011년 수해로 인한 응급 복구지원, 복구장비 및 자재 구입 등 에 2억4천만 원을 재난관리기금에서 집행하는 등 활발한 기금사업을 전개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기금등 현재 관리 중인 10개 기금, 288억원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행정의 신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목적이 유사한 기금은 지속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하는 한편 기금목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기금의 효율성 향상 및 활용률 증대(자금사장 방지)를 위해 2009년 가평군통합관리기금설치운용조례를 제정, 이를 통합, 관리하여 지역 SOC사업의 융자재원으로 활용함으로서 지역 기반시설 조기구축 등을 통해 민생안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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