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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10억 투입 가평읍 상습침수지역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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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가평읍 읍내7리 (마을화관)일대 주택가의 침수피해를 근원적으로 제거하고자 우수관로정비사업을 전개해 6월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폭2m, 높이1.5m의 우수관로 100m를 설치해 빗물 흐름에 원활을 기함으로서 10여 년 동안 상습적으로 겪고 있는 여름철 물난리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읍 대곡리 태광아파트 주변 주거지역에 대한 배수로정비사업도 이 사업 동시에 실시돼 침수 걱정이 사라진다. 이 곳에도 폭2m, 높이 1.5m의 배수로 67m가 설치된다.
특히 가평읍 읍내7리 주택가 침수를 근원적으로 제거하게 될 우수관로 위로는 폭8m의 도로가 개설됨으로서 교통편익은 물론 소방차량 진입이 가능해 화재로 인한 불안감이 사리지는 등 지역발전을 꾀하게 된다.
읍내7리 마을화관 주변 주거 밀집지는 지난해 7월 하순 집중호우로 건물 23동과 농경지, 도로 등 2㏊가 피해를 입는 상습 침수지역이다.
군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숙원사업 해결의 결실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습침수지역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화관 통로 주변지역 50세대가 상습침수로부터 해소되어 주민 150여명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은 물론 안전도시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가 발생해 방재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방재시설과 예․경보시설을 확충해나감으로서 재난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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