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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옛 문서 특별전’ |
| 여주박물관, 4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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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문서 |
[여주=이영일 기자] 경기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여주박물관에서 ‘여주의 옛 문서 특별전’을 4월 21일부터 연말까지 개최한다.
찬란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랑하는 여주에는 예로부터 많은 사료(史料)가 전해오고 있으며, 여주박물관은 여주의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고문서를 많이 소장하고 있어 조상들의 삶을 살펴보는 공간이 되고 있다.
여주군은 이러한 고문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코자 ‘여주의 옛 문서 특별전’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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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 서한문 |
여주에서 출생한 명성황후 가문인 여흥민씨 인물들의 편지글, 조선 효종 때 북벌정책을 펼친 원두표 선생의 가문인 원주원씨 인물들의 교지, 여주와 관련된 호적단자, 토지매매문서 등 생활문서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여주와 인연을 맺었던 인물들의 편지글, 문집, 과지(科紙), 교지(敎旨), 영정(影幀)과 복식(服飾), 연적(硯滴)과 벼루 등 옛 선비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진귀한 자료를 선보인다.
전시기간은 4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개막 행사는 4월 24일 오전 11시 30분에 신륵사관광지내에 위치한 여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김춘석 여주군수와 군의회의원, 유물 기증자, 관내 박물관․미술관장,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된 문서에서 선인들의 멋스러운 필체속에 숨겨져 있는 그들의 사상과 삶의 애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옛 글귀에서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을 되찾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31-887-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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