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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풍수해 보험 지원창구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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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재해보험을 활성화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위험 관리를 할 수 있는 수용성 확대를 위해 풍수해보험 지원창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 자연재해로 주택과 온실이 피해를 입었을 때 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정부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는 전체 보험료의 55~62%를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기초생활수급자는 86%, 차상위계층은 76%를 지원)받아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보험료가 내려가 국민부담을 줄이고 보험금은 실 복구비 수준으로 현실화돼 실용성이 높아졌다.
주택 피해 시 보상금액은 ㎡당 60만원에서 90~100만원으로 확대되고 동산 침수 시 보상금은 12~32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지금까지는 풍수해 피해 발생시 한정된 정부 예산 때문에 피해 복구의 수준을 충족 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풍수해보험 지원창구(031-580-4948)또는 읍면사무소를 이용하거나 판매 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를 통해 신청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 풍수해 피해가 6~9월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금이 풍수해보험 가입 적기″라며 ″주택, 온실 소유자는 풍수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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