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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국토부 'U-시범도시 지원사업'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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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영택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22일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2012년 U-시범도시 지원사업'공모에서 전국 1등의 성적으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비 지원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남양주시는 독창적인 사업계획서 내용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지 PT발표평가 모두 최고 점수로 1등을 거두는 쾌거를 만들어 냈으며, 국비지원 지자체는 남양주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부산,인천,양산,전주,영주)가 국비 지원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남양주시 U-시범도시 사업 내용은 도농복합도시 특성과 시민 중심의 정책에 부합될 수 있도록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 슬로시티, 안전한 도시 건설 등과 융합된 U-서비스를 발굴하여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구도심 재생형 U-City 구축'을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 했다.
또한 2007년부터 구축된 첨단화승강장 500개소, CCTV 675개소, 통합교통정보센터 등 기존 인프라가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과 독창적인 신규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향후 타지자체에 확대.보급이 용이한 서비스를 제안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U-City 시범도시로 도입될 서비스는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로 구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점 홍보.마케팅을 위한 홈페이지 및 모바일 App 구축과 금곡동 주막거리 조성을 위한 U-술홍보판, U-술바닥, U-아티팩트 설치, 조안면 슬로시티 지역 육성을 위해 IT기술 접목한 U-아트장터, U-갤러리, U-그린스토어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대중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NFC가 부착된 교통카드단말기를 배포하여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위치정보, 도착정보, 사진 등을 휴대폰 문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국토부에서 개발한 교통, 방범, 재난 등의 응급상황 시나리오(통합플랫폼)를 남양주시 센터 소프트웨어와 연계하여 신속한 안전 대응체계 구축하여 교통사고·재난재해·방범 등 복합적인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금번 U-City 시범도시 유치를 기반으로 2013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비를 지원 받아 성공적인 U-City 서비스 모델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2013년에는 U-통합센터 구축을 통해 남양주시 전역에 모든 도시관리 기능을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입하여 명품 U-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6월부터 국토해양부와 세부 사업계획서를 조정한 후에 사업을 발주하고 7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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